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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담양 창평 쌀엿 담미가 위치 가격 (오색 기정떡)

오브제 2026. 2.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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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겨울 간식들이 있습니다. 붕어빵, 호떡도 좋지만, 어르신들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달콤하고 고소한 '엿'만 한 게 없을 텐데요. 특히 전라남도 담양 창평면은 예로부터 쌀엿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입에 쩍쩍 달라붙는 일반 엿과 달리, 바삭하게 부서지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다고 하죠.



오늘(2월 5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이 전통의 맛을 3대째 묵묵히 지켜오고 있는 송희용 씨 가족의 달콤한 겨울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간식을 넘어 가문의 자부심이 된 쌀엿과,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기정떡 이야기까지. 방송 전 미리 핵심 내용과 촬영지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 한국기행 방송 정보

  • 방송 일시: 2026년 2월 5일 (목) 밤 9시 35분
  • 방송 채널: EBS1
  • 부제: 4부. 엿가락 늘리고 정은 쌓이고
  • 주요 내용: 담양 창평 3대 쌀엿 가족의 뚝심과 오색 기정떡


1. 3대를 이어온 뚝심, 이에 달라붙지 않는 '창평 쌀엿'

전남 담양군 창평면, 슬로시티로도 유명한 이곳은 겨울이면 골목마다 달큰한 엿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이곳에

서 3대째 엿을 만들고 있는 송희용 씨 부부는 어릴 적 추억의 맛을 지키기 위해 고된 길을 선택했습니다. 창평 쌀엿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독특한 식감 때문인데요. 보통 엿이라고 하면 이에 쩍쩍 달라붙어 먹기 불편한 이미지가 있지만, 이곳의 엿은 마치 과자처럼 '바삭'하고 부서지며 이에 붙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달콤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조청을 온종일 끓여야 하고, 적당히 졸여진 갱엿을 두 사람이 맞잡고 수없이 늘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기구멍이 생기며 엿이 하얗게 변하고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탄생하는 것이죠.



송희용 씨는 딸부잣집의 귀한 외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귀한 아들이 덥고 힘든 엿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셨지만, 그는 전통의 맥이 끊기는 것이 안타까워 엿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걱정을 뚝심으로 이겨내고 이제는 창평을 대표하는 명인이 된 그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쌀엿에는 가족의 역사와 땀방울이 고스란히 배어있습니다.



2. 사위에게 전수된 새로운 맛, '오색 기정떡'

전통은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것이라고 하죠. 송희용 씨 부부의 곁에는 든든한 지원군인 사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인어른의 뚝심을 이어받아 사위 역시 전통 먹거리를 만드는데 합세했는데요. 사위가 전수받은 비법은 쌀엿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폭신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기정떡'입니다.



기정떡은 막걸리를 발효시켜 만든 우리 고유의 떡으로, '증편'이라고도 불립니다.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쉬이 상하지 않아 여름 떡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겨울철 별미로도 사랑받고 있죠. 이 집의 기정떡은 '오색 기정떡'으로 불리며 알록달록 고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천연 재료를 사용해 색을 내고, 술떡 특유의 쿰쿰함보다는 향긋한 풍미를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을 완성했습니다. 엿가락을 늘리며 장인과 사위 사이에 쌓이는 정만큼이나, 떡 반죽도 찰지게 익어가는 모습. 오늘 방송을 통해 그 훈훈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촬영지 정보: 담양 창평 '담미가'

방송을 보시고 "저 바삭한 쌀엿 나도 맛보고 싶다", "선물용으로 기정떡을 사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한국기행에 소개된 송희용 씨 가족이 운영하는 곳은 담양 창평에 위치한 '담미가'입니다.



📍 담미가 (창평 쌀엿 & 기정떡)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창평현로 675
주요 메뉴: 창평 전통 쌀엿, 오색 기정떡(술떡)
특징: 택배 주문 가능 여부는 전화로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특히 명절 시즌이나 방송 직후에는 주문량이 폭주할 수 있으니, 방문하시거나 주문하실 분들은 미리 여유를 가지고 연락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창평 슬로시티를 여행하면서 고즈넉한 돌담길도 걷고, 전통 쌀엿 하나 입에 물면 그게 바로 힐링 여행이 아닐까요?



4.  한 줄 평 및 관전 포인트

오늘 방송은 단순히 맛있는 간식을 만드는 과정을 넘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전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1. 엿 늘리기 퍼포먼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갱엿을 하얗게 늘리는 신기한 과정.
2. 장모님과 사위의 케미: 전통을 전수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
3. ASMR: 바삭! 하고 부서지는 창평 쌀엿 특유의 소리.



오늘 밤 9시 35분, EBS1 한국기행을 통해 달콤한 엿 냄새 가득한 담양 창평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밤, 마음까지 달달하게 녹여줄 따뜻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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